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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3시간 반 동안을 대책이 없이..." 분통 터지는 KTX / YTN

2025-08-06 3 Dailymotion

불이 꺼진 채 멈춘 KTX 열차 안. <br /> <br />승객들이 차창 불빛에 의지해 통로를 걸어 다닙니다. <br /> <br />용산행 호남선 열차가 고장 나 승객 8백38명이 터널에 갇힌 건 오전 10시쯤. <br /> <br />오송역 근처 장재터널이었는데,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60분 지연이 예상된다던 코레일. <br /> <br />이후 70분, 120분, 다시 180분가량으로 말을 바꿔 거듭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냉방장치는 작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[사고 열차 승객 : 말이 자꾸 우왕좌왕하는 말이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. 3시간 반 동안을 대책이 없이. 방송도 뭐 왔다 갔다 말을 하고.] <br /> <br />고장 여파로 호남선 기차 9대가 길게는 40분간 연착되고 있던 그때. <br /> <br />그사이 취재진과의 통화, 문자메시지에서 코레일은 문제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코레일 관계자 : (연착 이런 건 없는 거죠?) 네 지연은 없어요. (다른 거 지장 없는 거죠?) 네 맞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승객들은 현장에 220분 만에 도착한 구원 차량에 의해 터널을 나와 오송역에서 임시 기차로 갈아탔습니다. <br /> <br />KTX산천 열차 2대를 연결한 사고차량은 개별 동력을 가진 운전실을 4대나 갖고 있었는데, 모두 먹통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고장 차량 승차권을 전액 환불 하고,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사고 차량 승객 : 믿고 타는 게 열차잖아요. 열차가 세상에 대한민국에서 세 시간 사십 분 동안 매뉴얼도 없이 이렇게 서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?] <br /> <br />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화면제공: 시청자 <br />영상편집: 최지환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061954170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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